What I did today

잠시 쉬어가는 곳

장 경찬 2021. 5. 24. 15:43

오래간만에 카페를 들렀다.

코로나로 인해 잠시 뜸했던 카페를 다시 가보았다.

집 앞,  텅 빈 도로에 덩그러니 놓인 카페에 왔다.

아버지와 둘이 책을 보러 왔다.

생긴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.

 

다와연

 

시골이라 그런지 조금 가격은 나갔다.

 

다와연 내부

 

그래도 인테리어는 잘 되어 있었다.

 

다와연

 

이곳은 꽃차를 판매한다.

오늘 꽃차 연구를 하러 가신다고 했다.

그래서 다음에 마셔보기로 하고

카페에서 빠질 수 없는

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다.

 

 

책만이 내 것

 

라떼는 아버지의 것이다.

하트를 잔에 넣어주셨기에,

단지 예쁘기에 찍었다.

 

아이스아메리카노는 사랑입니다.

 

아메리카노 한잔에

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하고

나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.

 

그렇게 한두 시간 흘러

한 챕터가 끝나고

옆을 바라보니

책과는 다르게

내 옆은 평화로웠다.

 

책을 읽고 난 뒤 옆을 바라보았다.

 

행복한 일주일이 지나가고

나는 오늘도 열심히 살아갈

준비를 한다.

 

나에게는 멋진 멜로디가

흘러나오기를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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